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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틀 포레스트> <타겟> 후기 (스포o)

금융왕초보 2024. 7.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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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영화를 잘 보지 않는 편인데 불 꺼놓고 조용히 집에서 보니 좋다. 영상을 보고는 싶은데 짤막짤막 보기는 싫어서 무료 영화를 봤다.

<리틀 포레스트>
힐링 영화, 김태리 류준열 나오는 영화 정도로 알고 있었고, 약간 일본 소설 느낌? 집밥, 요리 해먹는 영화 정도로 알고 있었다. 그 느낌과 거의 비슷했던 것 같다. 사실 나는 혼자도 잘 챙겨먹는 편이라 그닥 공감되지는 않았고 겁이 많은 편이라 김태리 역할 혼자 그 시골집에 산다는 게 좀 무섭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영상에 자연이 나오니 눈이 편하고 마음도 편해지는 효과가 있었다. 엄청 집중해서 보기보다는 그냥 은은하게 보면 더 좋을 영화.

<타겟>
방금 봤는데 음, 그래서 이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뭐지? 중고 거래 하지 말라는 건가? 무서워서 중고 거래 하겠나. 사기 당한 피해자가 가장 불행하고, 결국 영화에서 죽은 사람만 4명에, 경찰이 해결했다기보다는 직업이 경찰인 개인이 해결하고 결국 죽기까지 해서 도대체 뭘 전달하고 싶어서 영화를 만든 건지 모르겠다. 너무 섬뜩해서 중간에 그만 보려다가, 오히려 또 너무 섬뜩해서 끝까지 범인이 잡히는 걸 봐야 할 것 같아서 끝까지 봤는데, 그냥 뭔가 싶다.

저녁에 영화 한 편, 은근 나쁘지 않네? 근데 또 엄청 좋지도 않고. 좋은 영화는 좋고 아닌 영화는 아니고 그냥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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